슈피겐코리아 직무 인터뷰 - 채용팀 대학생 인턴

슈피겐코리아는 매 학기와 여름/겨울 방학까지 연 4회, 대학교 현장실습센터와 연계하여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의 대학생 인턴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하셨죠?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지현서 인턴과 만나 인터뷰를 하며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슈피겐코리아 채용팀 대학생 인턴 지현서입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3학년으로 재학하고 있고,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23년도 1학기 현장실습을 통해 3월부터 슈피겐코리아에서 대학생 인턴으로 근무하며, 채용팀에서 진행하는 채용 및 인사 제도 기획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Q. 채용팀 대학생 인턴은 어떤 일을 하나요?

대학생 인턴으로 지원할 때 ‘내가 얼마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채용팀은 간단한 면접 안내나 지원자 정리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주로 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가 경험해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웃음)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채용 업무를 마케팅에 비유해서 설명해 볼게요.

마케팅은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사도록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면,채용은 ‘어떻게 하면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 지원하도록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제품(회사)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홍보해서 사람(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지원) 하게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비슷하죠.

그래서 저는 우수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업무를 주로 맡아서 하였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인지도’와 ‘매력도’ 향상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어요.

  • 인지도 향상 관련 :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예비) 취준생 대상 회사 경험 프로그램 등
  • 매력도 향상 관련 : 채용 홈페이지 개선, 해외 인재풀 확보 방안, 지원자 경험 향상안 기획 및 실행, 보상 패키지 기획

또한,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선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과제도 수행했어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발 기준 및 평가 척도를 수립하고, 평가자 대상 교육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선발된 분들을 위한 보상 패키지 및 교육 과정 설계에도 참여해 보았답니다.

이를 통해 교육, 평가, 보상 등 HR의 전 영역에 걸쳐 데이터 기반 사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생각의 관점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Q. 정말 많은 업무를 하셨네요. 업무를 할 때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어려운 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웃음)

회사 생활은 처음이다 보니 어떤 양식으로 메일을 보내야 하는지, 전화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것들도 낯설고 어렵더라고요.

복수 전공으로 경영학을 공부하고는 있지만 인사(HR)를 많이 배우지는 못해서 HR의 개념이나 트렌드도 잘 몰랐어요. 또한, 대학 수업이나 교내외 활동에서 하던 기획과는 달리 회사에서의 기획은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깊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해서 처음에는 참 모든 게 다 어렵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채용팀의 팀원분들이 제가 모르는 부분들을 자세하고 친절히 알려주신 덕분에, 이제는 업무를 할 때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먼저 기본적인 회사 생활 방법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어요. 이제는 메일을 주고받거나 전화를 하는 것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웃음) 또한,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이나 아티클, 책도 많이 추천해 주시고 직접 관련 개념도 설명해 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 피드백을 주실 때 단순히 맞다/틀리다를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어떤 사고로 생각을 해야 하고, 어느 부분까지 고려해서 업무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셨거든요.

항상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생각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 채용팀과 함께 테라스에서 남긴 추억

Q. 채용팀에서 일하며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역시 채용팀의 끈끈한 팀워크에요 (웃음)

제가 근무하고 있는 채용팀은 팀 분위기도 정말 좋고, 팀원 분들도 한 분 한 분 다 좋으시거든요. 팀원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덕분에 항상 웃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턴으로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다 함께 퇴근하고 보드게임 카페를 간 적이 있었어요. ‘회사 분들과 보드게임하러 가면 재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친구들이랑 노는 것만큼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어요.

집에 가기 너무 아쉬워서 막차 시간이 다 될 때까지 게임을 했는데도 아쉬워서 결국 보드게임을 사서 점심시간마다 하고 있어요. (웃음)

다음으로는 인턴도 채용팀의 일원으로 대해주시는 점이 좋아요.

반복적인 업무보다는 저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선정해서 업무로 주시고, 회의도 항상 같이 하기 때문에 저도 채용팀의 일원이라는 걸 느낄 때마다 너무 감사해요. 업무로 한창 바쁘실 때도 업무 피드백을 정성스럽게 주시는 점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채용팀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Q. 슈피겐코리아의 장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어떤 점을 말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웃음)

먼저 점심시간이 90분이라는 점이 가장 좋아요.

멀리 있거나 웨이팅이 있는 맛집도 다녀올 수 있고, 식사 후 카페까지 들려도 시간이 남아요. 식사를 빨리 마치고 팀원분들과 보드게임을 하기도 하고, 안마의자나 리클라이너에서 낮잠을 자기도 해요. 여유롭게 점심시간을 즐기면서 오후에 업무할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은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Give & Take day도 정말 잘 누리는 복지제도인데요.

저는 5시에 퇴근할 수 있어서 덕분에 목요일마다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Q. 슈피겐코리아 인턴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슈피겐코리아 인턴 지원 여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말 꼭 지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턴을 하기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 대학생 인턴으로 근무하는 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걸 항상 체감하고 있거든요.

인턴을 하기 전에는 HR 관련 지식이나 사고의 깊이가 얕았지만, 지금은 그때에 비해 확실히 깊어졌어요. 예전에는 기획을 할 때 그냥 아이디어만 냈다면, 이제는 기획의 목적, 설득 대상, 목표, 리스크, 해결 방안 등을 깊이 있게 고려하며 기획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력서 상의 인턴이라는 경력 한 줄이 필요하신 분들이 아닌,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슈피겐코리아 인턴이 도움이 될 거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시는 만큼 얻어 가는 것도 많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셔서 저처럼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 슈피겐코리아 대학생 인턴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슈피겐코리아] 대학생 인턴 후기

더 알아보기

디자인 이야기 : 구글 TV 스트리머 케이스

Google TV Streamer Silicone Fit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제품 디자이너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Read more

디자인 이야기 : Lock Fit 마그네틱 지갑 카드 홀더

완벽한 Lock Fit 마그네틱 지갑 카드 홀더를 만들기 위한 기구 개발자의 숨은 노력을 소개합니다.

Read more

디자인 이야기 : 데일리 슬링백

슈피겐 슬링백 KD410의 개발 과정에 담긴 개발자의 고뇌와 개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