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人터뷰 - 인턴십으로 찾은 나의 첫 회사

오늘은 특별한 계기로 슈피겐코리아와 인연을 맺어 입사한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해외전략사업부 이진우 매니저를 만나 보실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해외전략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이진우 매니저입니다.

저는 해외전략사업부에서 Product Manager 로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Product Manager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Product Manager는 시장 정보를 파악하여 제품의 개발 판매 가능성을 판단하고, 제품이 고객에게 판매될 때까지의 전 과정(제품 개발-생산-출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에요. 이에 더해 내부의 국가별/제품별 영업 담당자에게 내부적으로 영업을 진행합니다.

제품 특성과 시장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영업 담당자에게 '이 제품은 ~하니 잘 팔아주세요', '이 제품 좀 더 신경 써서 팔아주세요' 같이 요청드리는 거죠.

Q. 제품 출시부터 판매까지 아울러서 관리하는 업무라니 무척 중요한 업무네요!

A. 네, 맞습니다. 슈피겐코리아에서는 신입사원도 PM으로 일하며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알아야 하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제가 PM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세요. 예를 들면, 출고나 배분처럼 전문 분야는 해당 담당자가 용어, 프로세스 등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쑥쑥 크고 있습니다. (웃음)

Q. 슈피겐코리아와 인연을 맺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가요?

A. 저는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슈피겐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이 이어져서 입사했어요.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슈피겐코리아에서 대학생 인턴으로 근무했고, 이후 입사 지원을 하여 2020년 2월에 해외전략사업부에 정규직으로 입사했어요.

슈피겐코리아가 저의 첫 인턴십과 더불어 입사한 첫 회사이기에 저에겐 무척 특별합니다.

Q. 인턴십 기간 동안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슈피겐코리아의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었어요. 인턴십을 처음 시작할 때 회사에서 인턴끼리 교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슈피겐 스튜디오에서 단체 사진을 찍어줬어요. 인턴도 구성원으로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에 ‘이 회사에서 일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인턴 동기들과 슈피겐 스튜디오에서 남긴 즐거운 추억

또 공유 오피스와 전자결재가 편리해서 좋았어요. ‘공유’만 하면 상대방이 문서를 확인하고, 수정 또는 피드백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작성한 내용에 대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보완하면서 업무를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었어요.

Q. 현재 업무에 대한 얘기를 해볼게요. Product Manager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업무적으로는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게 어려울 때가 종종 있어요. 휴대폰의 경우에는 제품 출시 루머가 많거든요. 잘못된 출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휴대폰의 케이스 등을 개발한다면 얼마나 손해가 크겠어요.

그래서 많은 소문과 기사들 사이에서 최대한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려고 노력해요.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수많은 유관부서와 소통하는데, 그 과정에서 배울 점도 많고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어려운 점을 빠르게 해결하고 있어요 (웃음)

Q. 업무를 하면서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A. 내부 영업자들과 소통할 때, 특정 제품을 언급하면서 더 판매에 힘써달라고 설득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요청드린 후 판매 수량이 늘어나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슈피겐코리아에서 Product Manager를 하려면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할까요?

A. 슈피겐코리아에서 Product Manager를 하려면 크게 3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로는 끈기(도전정신) 입니다. 저는 내부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요청이나 영업을 할 때, ‘어떻게 상대방을 잘 설득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때 한 가지 방법만 시도하고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로는 진취성 입니다. 사전적 의미가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일을 이룩하는 성질’ 인데, 이것이 PM에게 꼭 필요한 성질이라고 생각해요.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가야 더 많은 성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는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IT 관련 유튜브, 기사를 찾아보는 것을 평소에 좋아했어요. 어떤 모델이 출시되고 이슈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평소에 확인했는데 이게 면접 뿐만 아니라 평소에 업무를 할 때 무척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가 트렌드가 중요하다 보니 평소에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해요.

Q. 슈피겐코리아에서 일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회사의 분위기는 그 구성원들이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슈피겐코리아는 구성원과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고, 신입사원에게도 수평적으로 의견을 물어봐 주셔서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제가 인턴으로 근무할 때 회사 분위기를 느끼고 입사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니 얼마나 좋은지 아시겠죠?

복리후생 중에서는 Give & Take Day 가 가장 좋아요. 2시간 일찍 퇴근해서 친구나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한 주의 활력소가 되더라고요. 저는 2시간 일찍 퇴근해서 인턴 동기들과 생일 파티도 하고, 실내 클라이밍을 다녀왔는데 무척 즐거웠어요.

Give & Take Day 에 즐겼던 실내 클라이밍의 추억

Q. 앞으로 슈피겐코리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A. 슈피겐코리아는 매년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회사의 성장세에 맞춰 저 자신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워서 제 업무 역량을 확장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배웠던 것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먼저 저와 같은 대학생 인턴이 들어오면, 제가 슈피겐코리아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좋은 경험을 얻게 해주려고 합니다.

슈피겐 人터뷰 재밌게 보셨나요?

인턴십이 첫 회사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는 진우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슈피겐코리아가 그동안 해온 노력들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

슈피겐코리아는 대학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슈피겐코리아에서 좋은 기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한 내용과 함께 찾아 오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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