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직무인터뷰 -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하는 이미지팀

슈피겐 스토어 사이트에 들어가면 수많은 제품 이미지가 나오는데요.

슈피겐 스토어 제품 이미지

제품 특징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는 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단 한 컷의 이미지로 정확하고, 제품 특징을 빠르게 전달하는 슈피겐코리아의 이미지팀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이미지팀을 이끄는 황우람 리더와 리터쳐 박승미 담당, 포토그래퍼 정상윤 담당과 이미지팀의 업무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함께 보시죠~!

Q. 이미지팀을 소개해 주세요.

저희 팀은 슈피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이미지를 ‘제작’하는 팀입니다. ‘제작’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요. 첫 번째 의미는 촬영하여 이미지를 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담당 제품 이미지를 언제까지 촬영할 것인지 스케줄링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두 번째는 제품 이미지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출시되지 않은 제품도 이미지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개발팀으로부터 받은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구현하거나, 샘플을 직접 촬영하여 콘텐츠에 사용될 제품 이미지를 제작합니다.

Q. 제품 이미지 제작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슈피겐코리아에서 제품 이미지는 ‘패키지용 이미지’와 ‘콘텐츠용 이미지’로 분류하는데요. 이미지 제작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이 크게 4단계로 진행됩니다.

개발팀으로부터 3D 제품 데이터 수령 → 패키지 제작 요청 내용 확인 →  패키지 이미지 제작 (샘플 촬영 또는 3D 렌더링) →  스토리보드 확인 후 콘텐츠용 이미지 제작 (렌더링, 리터칭)

제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 영업, 콘텐츠 디자인 등 유관 부서와 소통을 자주 해야 하고 부서/콘텐츠 사용 목적에 따라 제작 요구 사항, 제작 일자도 달라서 세부사항을 놓치지 않는 꼼꼼함도 필수적입니다.

Q.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인가요?

휴대폰 발표 시기에 맞춘 이미지 교체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휴대폰 신규 모델의 제품 이미지를 사전 제작하고, 출시 시점에 맞춰 제품 이미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합니다. 수많은 슈피겐 제품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년 중 가장 긴장되는 시기입니다.

팀 전체가 정성을 다해 일정에 맞춰 모든 이미지를 교체한 후 유관부서로부터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를 들을 때면 늘 팀원들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Q. 우리 팀의 매력?

업무적으로는 이미지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기에 여러 방면에서 경력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포토 그래퍼는 사진을 촬영하고, 기본 보정하는 것만 생각하시는데요.

저희 이미지팀에서 포토 그래퍼는 촬영 외에 리터칭도 같이 하고 있어 업무 역량과 영역이 확장됩니다. 공장처럼 빠르게, 효율성을 중시하기보다는 장인 정신으로 집중해서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팀 분위기가 있기에 업무 영역 확대도 가능하겠죠 (웃음)

팀 구성으로 보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참 좋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모두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뛰어납니다. 성수기가 다가오면 본인 담당 업무가 아니어도 서로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Q. 슈피겐코리아에서 이미지팀의 역할은?

제품의 형태와 특징을 고객에게 정확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상품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이미지를 만들어 원활한 판매 활동이 이루어지게 기여합니다.

Q. 우리 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문가]다.

직업인 정신으로 모든 이미지를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하며, 정해진 납기일을 100%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프로님들이 담당하시는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박승미 담당 : 저는 대학교 졸업 후 바로 리터쳐로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어요. 전공을 살려 포토샵을 활용하는 업무를 하고 싶었던 차에 슈피겐코리아를 알게 되었죠. 다양한 제품의 이미지를 제 손끝에서 더 아름답게 바꾸는 리터쳐로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입사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상윤 담당 : 저는 포토그래퍼를 담당하고 있고, 슈피겐코리아 입사 이전에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근무했어요. 슈피겐코리아는 다양한 제품도 촬영할 수 있고, 입사하니까 팀원들이 너무 좋아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일에서 재미를 찾자.’는 것이 저의 모토인데 아직도 무척 재밌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미지팀에서 만들어낸 콘텐츠 이미지 (촬영과 리터칭의 만남)

Q. 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을까요?

박승미 담당 : 리터쳐는 이미지를 가공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 하기에 ‘포토샵 활용 능력’은 필수입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미적 감각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죠..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리터칭도 잘할 수 있거든요.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틈틈이 요즘 트렌드도 공부하고 있어요.

정상윤 담당 : 포토그래퍼로서 사진 등 관련 전공을 하셨다면 기술적으로 유리합니다. 조명은 실제로 많이 사용해 봐야 감을 잡으실 수 있는데 광고 스튜디오 등에서 관련 경험이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승미 프로처럼 다양한 이미지 트렌드를 보기 위해 전시나 잡지, 책 등을 통해 평소 접하지 않은, 다양한 이미지를 보려고 합니다.

Q.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박승미 담당 : 슈피겐코리아 이미지팀은 제품 디테일 컷과 SNS 등 콘텐츠에 사용될 사진을 촬영 및 보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저는 맡은 작업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강한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리터쳐로 근무하면서 느낀 게 ‘많은 고민을 할수록 이미지 퀄리티는 올라간다’는 것인데요.

내가 담당한 작업물에 책임감을 갖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분이라면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상윤 담당 :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이 즐겁고 꼼꼼한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슈피겐에서 포토 그래퍼로 근무하면 정말 다양한 제품 이미지를 다루게 되는데요. 제품별로 특성과 강조점이 다르기에 작업마다 체크할 부분을 놓치지 않을 정도의 꼼꼼함이 중요하거든요.

이미지팀에서 만든 콘텐츠 이미지 (슈피겐x캘러웨이)

Q. 이미지팀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슈피겐코리아 이미지팀에 입사하시게 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웃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촬영만 하는 포토그래퍼가 아닌, 3D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개발자나 콘텐츠 디자이너와 협업하기에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와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슈피겐의 브랜딩을 책임지는 이미지팀

이미지팀에서 만드는 제품 이미지는 제품 특징과 차별점을 제대로 보여주어 구매를 높이는 데서 역할이 끝나지 않습니다. 고객과 마주치는 모든 접점에서 내 슈피겐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하며 브랜딩을 책임지고 있죠.

저도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여러분께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슈피겐코리아에 대해서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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