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팀 인터뷰 - 정보혁신팀

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

슈피겐코리아에는 시스템 및 데이터 혁신을 통해 현업부서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조직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정보혁신팀이 있습니다.

오늘은 정보혁신팀의 리더님을 만나 부서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부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보혁신팀은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기획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업무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하여 경영진과 현업부서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 중입니다.

슈피겐코리아가 BI 도구로 사용 중인 Tableau

슈피겐코리아가 BI 도구로 사용 중인 Google data studio

Q.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협업툴 변경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는 개발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제품 정보가 생성됩니다. 제품의 치수, 컬러, 개발 진행 상황 등 팀별로 방대한 정보를 관리하다 보니 Gray zone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번 협업툴 변경 프로젝트는 Gray zone을 없애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공유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 Gray zone 이란?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하여 업무가 중복되거나 공백이 발생하는 것

팀 중심의 workflow가 제품 중심으로 바뀐다.

Q. 현업부서의 반응은 어떤가요?

프로젝트 초반에는 협업툴을 바꾸는 것에 대한 현업부서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정보혁신팀에서는 협업 툴을 변경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현업부서를 설득했어요.

지금 프로젝트 중반쯤 되었는데, 우려가 점점 기대로 바뀌는 걸 느낍니다. 오히려 현업부서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업툴을 공부하고, 저희에게 사용법을 제안하기도 해요. 슈피겐코리아의 임직원 연령대가 젊어서인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적응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가 더욱 스마트해진다.

Q. 업무를 하며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나요?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RPA 개발 업무와 관련하여 현업부서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RPA는 정형화된 업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업무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확도 향상 측면에서 직원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OCR로 글자를 읽어내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대조 등 고도화된 RPA로 현업부서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Q. BI(Business intelligence) 강화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BI의 본질은 ‘데이터를 예쁘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준을 맞추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간단하게는 사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용어를 표준화하는 일도 포함이 됩니다.

데이터 표준화 및 BI 리포트 개발은 저희 팀에서 지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읽는 분들의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입니다. 결국은 정보를 활용할 사람들이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고, 업무를 개선하는 Action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IT 혁신팀에서는 직원들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인재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슈피겐코리아 정보혁신팀은 이제 막 출발점을 지난 조직입니다. 팀 이름처럼 ‘업무 혁신’을 위해서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보다 직접 기획하고, 개선하는 Proactive 한 활동이 중요합니다.

개발자보다는 기획자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롭거나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고,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있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끝으로  “조직과 구성원에게 신뢰받는 IT 컨설팅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보혁신팀은 앞서 소개한 프로젝트 외에도 ‘해외지사 ERP 기획’, ‘RPA 고도화 및 인공지능 활용’등의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과 숫자,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기여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알아보기

디자인 이야기 : 구글 TV 스트리머 케이스

Google TV Streamer Silicone Fit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제품 디자이너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Read more

디자인 이야기 : Lock Fit 마그네틱 지갑 카드 홀더

완벽한 Lock Fit 마그네틱 지갑 카드 홀더를 만들기 위한 기구 개발자의 숨은 노력을 소개합니다.

Read more

디자인 이야기 : 데일리 슬링백

슈피겐 슬링백 KD410의 개발 과정에 담긴 개발자의 고뇌와 개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