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수모범 사원 인터뷰- 영광의 얼굴을 만나다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올해는 어떻게 살까’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계획을 다이어리에 적으셨을 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닌다면 ‘올해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까?’ 걱정이 먼저 앞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누구보다 의미 있게 2021년을 맞은 슈피겐코리아의 2020년 우수모범 사원 두 분과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그럼 함께 만나보실까요?

2020년 우수모범 사원을 소개합니다.

제가 오늘 만나고 온 두 명의 우수모범 사원은 물류운영팀의 김수민 담당과 아마존직판2팀의 김효진 파트장입니다.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수민 : 안녕하세요, 부천 물류관리센터에서 출고 업무를 담당하는 김수민입니다.

김효진 : 해외사업부문에서 독일 아마존 B2C 온라인 영업을 담당하는 김효진입니다.

Q. 먼저 우수모범 사원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트로피 자랑 좀 해주세요~

김효진 파트장

블랙 크리스탈로 만든 상패의 아름다운 자태가 잘 드러나네요.

우수모범 사원 트로피를 너무 잘 찍어주셔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Q. 왜 선정됐다고 생각하세요? ^^

김수민 : 무엇보다 프로젝트 결과가 만족스러운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였다면 무척 힘들었을 텐데, 리더님이 그려주신 방향에 맞춰 팀원들과 함께 하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김효진 : KPI를 달성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사 RPA 프로젝트를 주요 멤버로 참여하여 잘 마무리했던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웠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서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Q.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수민 :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무척 기분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가족들이 잘했다고 기뻐하는 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뭉클합니다. ‘나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어요’를 제 입이 아니라 트로피를 통해서 전달드리니 뿌듯했어요. 2021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것 같습니다.

김효진 : 부문에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제가 우수모범 사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고 동료분들께 정말 감사했어요. 저도 가족들이 정말 기뻐하더라고요. 덕분에 2020년의 마지막 날을 행복하게 보냈네요.

Q. 포상금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김수민 : 일부는 부모님께 용돈으로 이미 드렸습니다. 첫 월급 탔을 때의 초심을 간만에 느껴보기도 했는데요. 나머지 금액으로는 아직 결정을 못 했지만 도와주신 팀원들과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모일 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어떻게라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네요. 포상휴가는 코로나 상황 봐서 나중에 계획하려고 합니다.

김효진 : 저도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렸어요. 우수모범 사원으로 선정됐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드리니 더 기뻐하셨죠. 휴가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슈피겐코리아에서는 2020년에 우수모범 사원이 되면 포상휴가와 포상금이 지급되는데요.

포상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는 저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무척 부러워지네요.

우수모범 사원은 무슨 일을 해서 선정되나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우수모범 사원 두 분의 회사 생활을 여쭤볼게요.

먼저 김수민 담당 인터뷰를 보실까요?

Q.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김수민 : 거래처의 B2B 출고와 마스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마스터 업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김수민 : ‘마스터 업무’는 출고 업무를 위해 데이터를 셋팅하고 그 결과 값을 산출하여 분석하는 업무 입니다.

예를 들면, A 제품 100상자, B 제품 500상자 출고 요청이 들어오면 출고 담당자는 거래처 주문량을 감안하여 출고 계획과 인력을 산정하고 유관부서 담당자와 이슈 사항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출고에 필요한 일련의 계획 수립 및 구체적인 데이터(출고량, 인력 산정 등)를 산정하는 것을 ‘마스터 업무’라고 합니다.

Q.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뭘까요?

김수민 : 더블 체크를 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어요. 출고 업무 특성상 소통이 잘못되면 출고가 문제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습관을 길렀습니다. 업무에 있어서 확인을 두 번 하면, 실수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업의 요청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죠.

Q. 출고 업무에 있어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김수민 : 첫째,  소통이 중요합니다. 유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척 활발하기 때문이죠.

둘째,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갖는 것이에요. 같은 데이터도 산출방식에 따라 업무 진행 방향 등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데이터 상으로 ‘이렇게 하면 출고가 문제 없이 될 것이다.’ 또는 ‘이렇게 하면 현장의 생산성이 올라간다.’라고 하더라도 실제 현장은 다르거든요. 직원들 컨디션도 고려해야 하고, 현장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기에 데이터가 좋아도 현장 운영이 잘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죠.

Q.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수민 : 도급 인력 운영 개선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였습니다.

현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 효율적인 출고가 되도록 인력 운영 방식을 변경해야 했는데, 적절한 방법을 찾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을 때는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실제 도입 후 효과가 나타나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Q. 일을 잘하는 노하우가 뭔가요?

김수민 :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도 일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업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나도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서 업무범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거든요.

이번에는 김효진 파트장에게 동일한 질문을 드렸어요.

Q.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김효진 : 독일 아마존 시장에서 B2C 온라인 해외영업을 하고 있어요.

제품 출시부터 판매까지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일이에요. 제품 수주 및 출고, 아마존 리스팅 관리, 재고 관리, SNS 마케팅/광고 집행 등의 과정을 핸들링 하고 있습니다.

Q. B2C 온라인 해외영업자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요?

김효진 :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판매 전략을 수립해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여기에 끈기도 필요해요. 판매 전략을 시행해도 효과가 눈에 보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눈앞의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Q.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효진 : 계획한 영업 활동이 매출,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때 성취감을 느껴요. 너무 영업인스럽나요?

아이폰 11이 출시되자마자 독일 아마존은 경쟁이 정말 치열했어요.

출시 후 1년이 될 때까지 슈피겐 브랜드가 판매 2위였을 정도니까요. 사실 2위도 잘했다고 볼 수 있지만 만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꼭 1위로 만들어 봐야겠다.’ 생각하고 파트원들과 경쟁사 분석 도 다시 하고, 1등 제품도 구매해보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던 것 같아요.

몇 개월간 집중한 결과, 아이폰 11 시리즈 제품 전체를 판매 1위로 만들 수 있었어요.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한 좋은 경험이었죠.

Q. 일을 잘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김효진 : 적극적인 의견 표출과 실행이요 (웃음) 업무를 할 때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내고, 말한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서 검증해 내는 거죠. 사실 의견을 내는 것보다 실행이 어렵잖아요.

그래도 실행 과정에서 배우는 게 많더라고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시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됩니다.

Q. 슈피겐코리아에서 일하면서 좋은 점은?

김수민 : 역시 직원들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게 느껴진다는 것이 장점 아닐까요?

물류센터 근무자로서 느끼는 장점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로 상쾌한 출퇴근이요. 경기 서부에 위치하니 교통정체를 겪을 일이 없습니다.

둘째로는 일하는 분위기를 꼽고 싶어요. 업무 특성상 단합이 중요해서 그런지 정말 잘 챙겨주시거든요.

김효진 : 업무 자율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력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확실한 근거만 있으면 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죠. 그래서 실제로 저희 팀 신입 프로들도 자기 주도 하에 신규 라인업을 제안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계세요.

Q. 2021년 또는 앞으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김수민 :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을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 것이 목표에요. 그래서 관련 도서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회사 온라인 연수원도 적극 활용하려고요.

김효진 : 2021년에는 영업 목표를 100% 달성하고, 신입 담당 업무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요.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로 내실을 다지고, 업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사업부와 아마존 직판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답게 일하는 슈피겐코리아

인터뷰를 하면서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프로답게 일한다’는 것인데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정말 프로페셔널 하죠?

함께 모여 고민하며 성장하는 프로들이 있기에 2021년도 슈피겐코리아의 결과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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